결혼준비 리뷰

웨딩밴드가 뭐야?_광주 D102

도리라떼 2024. 2.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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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웨딩밴드

배움이 짧은 것인지 3n 년 살면서 처음들어보는 말이였다.

 

베뉴는 웨딩홀, 웨딩밴드는 결혼반지라고 한다...^^

 

 

 

 

그럼 나는 베뉴는 결정했으니 다음은 무얼 정해야 하나 보니...

스튜디오를 정하고 메이크업샵을 정하고 웨딩밴드와 예복을 맞춰야한다고 한다.

 

결혼식 그 하루를 위해 정말 많은 시간과 돈과 정성이 들어가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고...

하나하나 차근히 준비해보기로 한다!!

 

 

 

 

스튜디오는 플래너님께서 추천해주시는 곳들의 샘플사진을 보고

남친과 상의하여 르노브 스튜디오(구 마이퍼스트레이디)로 정하였다.

나는 인물위주의 사진은 부담스러우니 배경위주의 스튜디오로...:D

 

메이크업샵은 봐도봐도 잘 모르겠다....ㅎㅎ

화장은 나름 잘하고 다닌다고 자부하지만, 

샵마다 비교해가며 나에게 어울릴 느낌을 찾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이었다.

그냥 광주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르베뉴꼼나나를 각각 스튜디오와 드초때 해보는걸로 하고

맘에 드는 샵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제 문제의 웨딩밴드...

옵션은 크게 3가지!

1. 백화점(티파니앤코, 불가리, 샤넬 등)

2. 예물샵(청담샵, 종로샵, 베루체, 반조애, D102 등)

3. 금방

 

우선 우리 커플은 백화점 브랜드들은 아예 제외하고 생각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나는 디자인 적으로도 크게 맘에 들지 않았다.

(물론 금액이 사악하다는게 가장 큰 걸림돌이였다.)

 

플래너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예물샵에서 하기로 일단은 생각을 정하고

남친과 금방을 한번 다녀보기로 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이 있거나 가격이 정말 착하면 금방에서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디자인적으로 크게 맘에 드는 것은 없었지만 다들 커스텀마이징 해주겠다고 영업을 하시고..

가격적으로는 100만원대로 다른 옵션들에 비해 굉장히 저렴했다.

 

금방 

장점 : 가격, 가격, 가격

단점 : 왠지모를 촌스런 디자인, 세공의 아쉬움, 커스텀마이징의 리스크

 

 

 

 

대충 금방의 시세를 알아두고 한주 지나 예약해둔 예물샵을 방문했다.

블로그 서칭을 해보고 방문했는데 다들 300만원 언저리에서 계약을 하는 것 같았다.

(가격을 시원하게 오픈해 둔곳은 없었다.)

 

예물샵

장점 :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 정교한 세공, 평생무상AS, 다양한 디자인과 옵션

단점 : 금방보다 비싼 가격, 취향이 확고하지 않을 경우 선택장애가 올 수 있음

 

 

 

 

예물샵 투어 날, D102와 베루체 두군데가 예약이 되있었다.

(인터넷 사진 만으로는 D102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었다.)

 

처음으로 방문한 D102에서 이상형 월드컵 마냥 진행된

이상형 웨딩밴드 찾기는 생각보다 확고한 나의 취향으로 큰 어려움없이 골라졌다.

(전적으로 내 의견에 따라 준 남자친구에게 고마움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견적을 내는 시간...티는 못냈지만 쵸큼 떨렸다....ㅎㅎ

반지는 맘에 드니 가격만 예산 안에 들어와주기를...

그런데 왠일!!

플래너프로모션과 당일 할인, 현장 할인에 더불어 상담진행해주신 실장님 찬스까지 해서

마침 우리 예산에 딱 맞는것 아니겠는가..ㅠㅠㅠㅠ

 

다음 샵 방문이 예정되있었지만,

다녀오게  될 경우 현장 할인을 잃게 되고...

인터넷상으로도 내가 원하는 디자인은 D102였으니...

라고 합리화를 하며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와 상의 후 D102에서 하는걸로 결정!!

 

 

 

 

이렇게 우리는 웨딩밴드까지 순조롭게 완료하였다!!

 

 

 

(꼭 방문해달라던 베루체에게는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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