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리뷰

드레스 초이스 날_르베뉴&시크릿웨딩

도리라떼 2024. 8. 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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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3일

드디어 드레스 초이스 날!!

꾸준히 말해왔지만,

결혼식도 드레스도 적당히만 하쟈 주의인 나는

플레너님께 절대절대 추가금 드레스 입지 않겠다 선언!

아예 보여주지도 말라고 선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전에 입고 싶었던 드레스 스크랩해서 보내드리니

거의 다 추가금이 있었고,

그것도 최소 80만원...ㅎㅎ

거의다 100만원은 훌쩍 넘었다.

고로 스크랩한거 무용지물ㅋㅋㅋ

 

 

 

그래서 나는 내가 무얼 입어보게 될지도 전혀 모른 채

드레스 초이스날을 맞이하게 됬다.

 

 

 

메이크업은 르베뉴 은선실장님께 받았다.

흠... 후기는 잘 모르겠다..

누가봐도 보이는 다크스팟을 가려주지 않은 점..

(컨실러 사용 아예 안하심..)

안그래도 부담스럽게 큰눈에

애교살을 너무 과하게 연출하시고

인조 속눈썹 길이 투머치..

마크카라 후 가닥가닥 잡아주지 않았던 점...

눈썹은 가로 길이가 너무 짧은것...ㅠㅠ

아이라인도 너무 흐릿..

헤어도 은선실장님이 해주는 걸로 알고 갔는데

다른분이 해주시고..

헤어도 영.....ㅠㅠㅠㅠㅠㅠ

 

 

 

암튼 맘에 들지 않는 메컵과 헤어를 한 채

동생과 시크릿 웨딩으로 갔다

예랑이는 시크릿에서 합류!

 

 

 

실크를 선호하고 맑은 비즈감을 선호한다는 것을

사전에 말씀 드렸다!

드레스들이 나열된 곳으로 가서

입어볼 드레스들을 몇개 보면서

사전미팅을 가졌고 그 후 피팅에 들어갔다.

 

 


 

 

 

첫번째 드레스

 

맑은 비즈와 레이스감이 이뻤던 드레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화려하여 탈락!

이목구비 화려한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음!!

 

 

 

두번째 드레스

 

 

딱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수수하고 하늘하늘하니 이뻤다.. 

약간 피치톤의 오간자 실크

반응도 제일 좋았던!!

 

 

 

세번째 드레스

 

음.. 애매.. 난해..

광택감 있는 실크소재가 나랑 안어울린다는 걸

알게 됬다는 데 의의를 두기로 하고,

빠르게 벗기로 한다... :D

 

 

 

네번째 드레스

 

자수 패턴이 독특하고 이뻤다!

실크가 다양하게 들어가서 맘에 들기도 했던!

근데 뒷모습에서 호불호가 갈려서 패쑤..빠잉

 

 

 

다섯번째 드레스

 

맑은 비즈감은 이뻤지만

이것 또한 레이스 패턴이 너무 특이..

스퀘어 넥이 왠지 내 보잘것 없는 어깨를

부각하는 것 같아서 패쓰!!

 

 

 

여섯번째 드레스

  

오간자 실크로 한개 더 입어보기로 해서

입어본 드레스.

두번째 오간자랑은 또 다르게 좀 더 발랄한 느낌!

그치만 허리선이 낮고 왠지 두툼해보여 탈락!!

 

 


 

 

 

모두의 만장일치로 드레스 셀렉완료!!

결정이 어렵지 않았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식 메컵은...ㅠㅠㅠ

사실 메컵만 보면 꼼나나가 더 맘에 들었다.

그치만 인터넷 후기와 내가 경험해 본 바.

르베뉴가 더 친절!

그리고 꼼나나에서 번헤어를 해보지 않은 리스크도 있구..

 

 

 

안그래도 예민한 본식날!

스윗한 샵에서 메컵 받는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르베뉴로 최종 픽스!!

 

 

 

오늘 아쉬웠던 메컵과 헤어를

본식날 정확히 피드백 드리는걸로!!

 

 

 

 

 

또 하나를 끝냈다!!!!!!

선택을 한 만가지 하면 끝나는게 결혼식이라는데

우리는 어디쯤 왔는지..

선택할 것이 천지때깔이야다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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