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촬영후기_꼼나나&르노브(구 마이퍼스트레이디) _2

 

 

스튜디오 촬영시 스텝분들과 신랑, 신부도 중간에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챙긴다고들 한다.

우리도 빠질 수 업디!!!

간단한 간식 꾸러미와 홍루이젠 샌드위치, 스타벅스 커피를 준비해갔댜!

(하지만 신부에게 간식시간은 사치였..ㅠㅠ)

작가님, 헬퍼님, 플래너님, 나와 예랑이 각 5개씩~ :D

 

 

 

메이크업 샵에서 나와서 르노브로 이동!!

도착하면 바로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드레스 초이스와 헤어변형, 컨셉미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나는 배경위주의 컨셉을 미리 찜해갔고, 

입고싶은 드레스와 하고 싶은 헤어변형도 스크랩해갔기 때문에 컨셉미팅이 

굉장히 수월하게 빨리 끝났다.

 

 

 

우리의 촬영을 진행해주신 분들 

포토작가님 : 정선영 수석팀장님

헤어변형&드레스 착용 헬퍼님 : 하림실장님

 

 

스크랩 해 갔던 내츄럴 반묶음, 로우 포니테일, 미들번 (3번의 헤어변헝을 하게됨)

 

 

 

평소 심플하고 깔끔한걸 좋아해서 픽해갔던 드레스가 너무 비슷해서 

마지막 한벌은 추천해주시는 조금 화려한 머메이드를 입기로 하고 

최종 미팅을 끝냈다.

 

 

 

그렇게 본격적인 촬영의 시작........ㅎㅎ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사실 잘 기억도 안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이 입력해주시는 대로 출력하기 바빴고

그 출력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엄청 뚝딱 거렸다.

 

작가님의 제일 어려웠던 주문........ㅎㅎ

"이제 두분이서 놀아보세요~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작가님 그냥 입력주문을 넣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드레스를 입고나와서 헤어가 준비되면 바로 커플사진 찍고

내 독사진 찍고.. 그게 끝나면 내가 드레스 갈아입고 헤어변형 할동안

남자친구 독사진 찍고 남자친구 옷갈아입고..

그럼 다시 커플 사진 찍고.. 

이 루트를 한 10번 정도 반복하면 촬영이 끝난다.

 

 

 

엄청 걱정했던 것 치고는 정신없이 진행된 덕분인지

작가님의 잘한다잘한다 덕분인지

그래도 나름 수월하게 끝났던 것 같다.

 

 

 

그치만.. 사실 헤어변형은 조금 아쉬웠댜...ㅜㅜ

자연스러운 잔머리 느낌을 원했는데 스프레이를  너무 많이 뿌려주셔서

양쪽으로 세가닥씩 너무 떡진 느낌....ㅎㅎ

 

 

 

미들번과 로우포니테일은 내가 사진을 받아보질 못해서

어떻게 완성됬는지도 모르겠댴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보정을 거치지 않은 플래너님이  찍어주신 사진♥

반묶음까지는 플래너님이 계셔서 사진이 있지만

이후 헤어변형부터는 플래너님 일정으로 안계셔서 사진이 없댜..ㅠㅠㅠ

친구 불러서 부탁할껄 그랬나 하는 살짝의 아쉬움이 남았다.

(원본 구매가 확실한 신랑신부님들은 친구분들 안불러도 괜찮을 듯!)

 

 

 

그래도 일단은 엄청 뚝딱 거린거 치고는 플래너님 사진 조차도 

건질게 있다는거에 안도...^^

셀렉일정은 한주 정도 뒤로 잡아뒀다! 기대반 걱정반ㅋㅋㅋㅋㅋ

 

 

 

이렇게 또 하나의 큰 산을 넘기며

그 날 하루는 남자친구와 후동이 삼겹살과 쏘맥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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